"여기 스트립 클럽인가요?"…베일 사업에 조롱 대잔치, "정말 수준 낮다" 비판도 이어져! 도대체 어떻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 '스타' 출신 가레스 베일이 야심차게 사업에 도전했지만, 성공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베일은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많은 팬들이 큰 아쉬움을 던졌다. 아직 어린 나이에 너무 빨리 그라운드를 떠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그는 세계 축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타였다.
베일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과감히 축구화를 벗었다. 바로 골프다. 축구 선수 시절 골프광으로 유명했던 베일은 축구 은퇴 후 본격적으로 골프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골프 관련 사업도 시작했다. 은퇴하기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이다.
바로 골프 바다. 베일의 고향인 웨일스의 카디프에 골프를 테마로 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를 오픈했고, 이름은 '파(PAR) 59'다. 하지만 흥행은 실패했다. 현지인들로부터 조롱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베일의 파 59는 흥행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베일의 골프 바를 향해 '스트립 클럽처럼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카디프에서 인기가 있는 바 순위에 들지도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팬들은 "스트립 클럽을 보는 것 같다", "스트립 클럽의 느낌이다", "나는 여기가 스트립 클럽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수준 낮다", "훌륭한 퀄리티는 아니다" 등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다.
반면 좋은 반응을 보인 팬들도 있다. 일부 팬들은 "좋은 경험이었다", "멋진 분위기가 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베일이 용기를 얻은 것일까. 베일은 비난에 동요하지 않고 자신이 갈 길을 갔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갔다. 베일은 올해 초 영국의 브리스틀에 두 번째 '파 59'를 오픈했다. 베일은 "두 번째 파 59를 열게 돼 기쁘다. 많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SNS에 알리기도 했다.
[가레스 베일의 파 59.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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