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뇌동맥류 투병, 인생 전환점…더 단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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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과거 20대 후반 뇌동맥류 질환으로 투병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무래도 내게 20대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하면 (뇌동맥류로) 몸이 아팠던 것"이라며 "그런 시간들을 겪다 보니까 정말 하루하루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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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과거 20대 후반 뇌동맥류 질환으로 투병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무래도 내게 20대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하면 (뇌동맥류로) 몸이 아팠던 것"이라며 "그런 시간들을 겪다 보니까 정말 하루하루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대에는 조급하고 불안했지만 투병 생활이 전환점이 되면서 30대에는 보다 유연해졌다는 설명이었다. 정일우는 27살이던 2013년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심각한 경우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투병 생활을 통해 작품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달라졌다고 하면서 "아직 저는 한참 더 깨져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고 또 그런 시간들이 있어야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18년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까마득한 옛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또 요즘에 다시 역주행이 되다 보니까 또 많은 분들이 또 얘기해 주시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재방송하는 걸 보게 되는데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채널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침없이 하이킥은) 지금까지 배우 생활을 하는 데 밑거름이 된 작품"이라며 "데뷔작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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