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영운·국민의힘 고동진…여야, 재계인사 영입 경쟁

조문희 기자 2024. 1.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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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왼쪽 사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오른쪽) 입당식을 열 예정이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공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영입 제안을 했다. 공 전 사장은 아직 당에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인 공 전 사장은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22일 고 고문 입당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고 고문은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나 비례대표 입성 가능성이 있다.

고 고문은 ‘갤럭시 성공 신화’를 쓴 주역 중 하나다.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개발실장, 모바일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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