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나 잘라라" '우승확률 5위' 추락 대표팀에 쏟아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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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2위에서 5위로 크게 떨어졌다.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 무승부 여파로 해석된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치러진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 이후 한국의 우승 확률을 12%로 전망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힘겹게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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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2위에서 5위로 크게 떨어졌다.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 무승부 여파로 해석된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치러진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 이후 한국의 우승 확률을 12%로 전망했다. 일본(19.6%) 카타르(14.5%) 호주(13.3%) 이란(12.1%)에 이은 5위다.
아시안컵 개막 전까지만 해도 옵타는 한국의 우승 확률을 일본(24.6%)에 이은 2위(14.3%)로 점쳤다. 그 뒤는 이란(11.2%), 호주(10.7%), 사우디아라비아(10.6%)가 이었는데, 역전된 것이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힘겹게 2-2로 비겼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경기 시작 9분 만에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2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추가시간에 겨우 상대 자책골 덕에 패배를 면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이고, 요르단은 87위다.
기대 이하의 플레이에 팬들의 비판은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이날 부진했던 조규성의 SNS에는 혹평이 밀려 들었다. 한 누리꾼은 “헤어밴드 신경 쓰느라 축구에 집중을 못하는 게 조규성의 문제점”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에는 1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붙었다.
또 다른 댓글인 “앞으로 나혼자산다(예능프로그램) 같은 거 찍지 말고 축구나 열심히 하라”에도 ‘좋아요’가 무더기로 달렸다.
하지만 매 경기 마다 일희일비하듯 선수들을 비판하는 건 가혹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규성은 경기가 끝난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며 “다음 경기 때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열리는 요르단과 바레인의 경기 결과에 따라 클린스만호의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이 속한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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