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신세경, '청나라 인질' 조정석 소문에 분노 "입으로 X 싸..더럽고 역해" [★밤TView]

최혜진 기자 2024. 1. 21.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작' 조정석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신세경에게 감동했다.

21일 방송된 tvN 새 일요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조선으로 돌아온 이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그럼 서슬 퍼런 황제 뜻을 따라야지. 그럼 거역하냐"며 "그런 바보짓이 어디 있느냐. 알량한 자존심 내세워 황제를 거역했다 치자. 그럼 끌려간 포로, 백성들이 제일 손해고 온 나라가 청나라에 짓밟혔을 거다"라며 이인의 편을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tvN
'세작' 조정석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신세경에게 감동했다.

21일 방송된 tvN 새 일요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조선으로 돌아온 이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은 왕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가게 됐다. 왕 이선(최대훈 분)은 그런 이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선은 이인에게 "반드시 살아 돌아와라. 명을 어긴다면 내 결단코 널 용서치 않을 것이다. 알겠냐"고 당부했다.

또한 이선은 이인에게 "너는 내 유일한 아우다. 네가 사는 것이 나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은 청나라로 떠나기 전 스승 강항순(손현주 분)에게 "두렵다. 허나 두려움보다 더 큰 기대가 있다. 일개 소국에 불과했던 청나라가 어떻게 대국 명나라를 위협할 힘을 갖게 됐는지 알고 싶다. 청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저들에게 패하지 않는 방도도 찾지 않겠냐"고 털어놨다.

이후 청나라로 가게 된 이인은 예친왕과 바둑을 두며 친분을 쌓았다. 그런 이인은 예친왕에게 총애를 받고, 조선으로 귀국을 허락받게 됐다. 그러나 이인은 환영받지 못했다. 이선은 이인이 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음해에 넘어가 불안해하고 있던 것.

결국 이인은 늦은 밤이 돼서야 궁에 들어오게 됐다. 그와 만난 이선은 "예친왕의 총애를 받았다더니 신수가 아주 훤하구나"고 비꼬듯 말했다.

이에 이인이 "형님께서도 그간 강녕하셨냐"고 묻자 이선은 "닥쳐라. 형이라고 부르지 마라. 형이기 전에 이 나라의 임금이고, 군신 관계다. 네가 감히 넘어서는 안 될 지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tvN
이인은 쏟아지는 음해에 심란해했다. 이후 술을 마시고 기방에서 나온 그는 한 계곡에서 잠이 들었다.

날이 밝아 일어난 이인은 근처에서 바둑을 두던 강희수(신세경 분)를 발견했다. 강희수는 "도성 십 리 안에는 저를 이길 자가 없다. 얼마 전 심양에서 귀국하신 진안대군(조정석 분) 한 분 빼고는"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안대군 이야기가 나오자 백성들은 이인이 예친왕의 세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들은 강희수는 "밑구녕으로 처먹고 입으로 똥 싼다더니. 더럽고 역해서 더는 못 들어주겠네"고 했다.

이어 "대군께서 청나라 가고 싶어서 가셨냐. 할 수 없이 인질로 끌려가서 갖은 고생 끝에 돌아왔는데 뭐, 청나라 세작?"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럼 서슬 퍼런 황제 뜻을 따라야지. 그럼 거역하냐"며 "그런 바보짓이 어디 있느냐. 알량한 자존심 내세워 황제를 거역했다 치자. 그럼 끌려간 포로, 백성들이 제일 손해고 온 나라가 청나라에 짓밟혔을 거다"라며 이인의 편을 들었다.

이를 들은 이인은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자리를 벗어난 강희수를 따라가 그에게 바둑을 두자고 제안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