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메라피 화산 분출해 용암 2㎞ 흘려내려

김재영 기자 2024. 1. 21.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메라피 산이 21일 화산 분출해 타는 듯한 가스 구름과 용암을 산비탈에 내리쏟았다.

인구가 밀집된 자바 섬에서 메라피 화산 용암은 2㎞ 비탈을 타고 내렸으며 뜨거운 재의 구름은 공중으로 100미터 솟구쳤다.

메라피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120개가 넘는 활화산 중 가장 활동적이다.

화산 인근 10㎞ 지역에 25만 명이 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0개 활화산 중 가장 활동성 심해
[욕야카르타=신화/뉴시스]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슬레만의 므라피 화산이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2024.01.05.

[요갸카르타(인니)=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의 메라피 산이 21일 화산 분출해 타는 듯한 가스 구름과 용암을 산비탈에 내리쏟았다.

인구가 밀집된 자바 섬에서 메라피 화산 용암은 2㎞ 비탈을 타고 내렸으며 뜨거운 재의 구름은 공중으로 100미터 솟구쳤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메라피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120개가 넘는 활화산 중 가장 활동적이다. 이날 분출은 2020년 11월 경보 단계를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상향한 뒤 나온 가장 최근 사태다. 비탈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분화구 입에서 7㎞ 이상 떨어져 있으라는 당부가 내려졌다.

2010년 화산 분출로 347명이 죽고 2만 명 주민이 집을 버리고 도망갔다.

해발 2968미터의 메라피는 고대 도시 유적의 요갸카르타에서 30㎞ 떨어져 있다. 화산 인근 10㎞ 지역에 25만 명이 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