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갤럭시 신화’ 영입에…민주 ‘현대차 전략통’ 이 남자 모신다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기업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에서 성과를 냈던 인재를 영입해 유권자들에게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공 전 사장은 이날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작년 가을 무렵부터 영입 제의가 있었으나 처음엔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이)경제의 폭을 더 넓히는 데 기여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동진 前삼성전자 사장 21일 입당
수원 지역구·비례대표 출마 저울질
공영운 前사장 “이른 시일 내 결정”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이에 대해 공 전 사장은 이날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작년 가을 무렵부터 영입 제의가 있었으나 처음엔 고사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이)경제의 폭을 더 넓히는 데 기여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만약 민주당 영입 제안을 수용할 경우 수도권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사장은 기자 출신으로 2005년 현대·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 전략기획 사장 등을 지냈다. ‘전략기획통’으로 평가 받는 그는 민주당에서 경제·민생 분야의 정책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성공신화’ 주역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부문 사장은 21일 국민의힘 입당식을 갖는다. 고 전 사장의 입당식에는 직접 영입을 추진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할 계획이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무 선거구 또는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는 상태다. 수원무 현역 의원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유럽 연구소장과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휴대폰 부문의 사장까지 올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부진이 걸쳤다 하면 대박…11만원 투피스, 75만원 백 ‘완판 행진’ - 매일경제
- 1년새 400% 폭등, 올해 또?…삼성·LG 효과에 질주하는 로봇株 - 매일경제
- [속보] 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요구 보도에 “할 일 하겠다” - 매일경제
- “집 밖에서 한판 붙자”…삼성·LG 디스플레이 전쟁 ‘이것’까지 확전태세 - 매일경제
- 구글, 헤드셋 하드웨어 개발 접는다 - 매일경제
- 與친윤, 한동훈 사퇴요구 韓 "국민 위해 할일 할것" - 매일경제
- “유명 야구선수 출신, 골프채로 아내 이마를”…경찰에 체포, 본인은 폭행혐의 부인 - 매일경제
- 2억짜리 술 완판, 이번엔 5억짜리 편의점에 떴다…싱글몰트·버번 ‘각양각색’ 위스키의 세계 [
- ‘한반도 전쟁 가능성’ 놓고 갈라지는 전문가들…“핵전쟁 염두” vs “과장된 것” - 매일경제
- ‘자책골 유도+최다 볼 터치’ 벤버지의 유산, 위기의 클린스만호 구했다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