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9대 압수당한 황의조, 10일 입국 때 2대 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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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가 지난 2차 경찰 소환조사 당시 스마트폰 등 2대의 전자기기를 또 압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첫 조사를 진행하면서 황의조의 전자기기 9대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2차 소환조사를 하면서 2대의 전자기기를 또 압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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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첫 조사를 진행하면서 황의조의 전자기기 9대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2차 소환조사를 하면서 2대의 전자기기를 또 압수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황의조가 외국에 오래 나가 있다 귀국했기에 압수수색은 당연한 것”이라며 “영상물 하나를 찍더라도 영상물은 복사가 가능한 점 등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것 전부 다 확보하는 게 당연한 절차”라고 말했다.
경찰은 내주 황씨를 추가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황씨는 지난 12일과 15일 경찰에서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황씨가 여러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며 지난 16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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