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동훈 만나 사퇴 요구‥한동훈 "할 일 하겠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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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 필요성과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공천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오늘 한 위원장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늘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여권 주류 인사가 배석한 가운데 한 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한 위원장은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밝히며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4478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