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조’ 갑부구단 뉴캐슬, ‘뮌헨 러브콜’ 트리피어 판매 불가...윌슨도 1월에 ‘NO'

정지훈 기자 2024. 1.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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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키어런 트리피어를 원하고 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월에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라이트백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리피어를 지켜보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노르디 무키엘레이며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트리피어 역시 옵션 중 하나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PSG) 및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대화에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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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이에른 뮌헨이 키어런 트리피어를 원하고 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월에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라이트백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리피어를 지켜보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노르디 무키엘레이며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트리피어 역시 옵션 중 하나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PSG) 및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대화에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19일 "트리피어는 최근 며칠 동안, 잉글랜드를 포함한 많은 팀들의 제안을 받았다. 뮌헨과 관련한 보고도 나왔다. 무키엘레는 100%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No.1 타깃이다.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출신의 베테랑 풀백이다.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킥력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측면에서 뿌려주는 크로스는 일품이며 탁월한 킥력으로 세트 피스를 전담한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2015-16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고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만 해도 트리피어는 그저 그런 풀백 중 하나였지만, 2019-20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기량을 한층 발전시켰다.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에 돌아왔다. 사우디 컨소시엄의 자본을 등에 업고 신흥 강호로 떠오른 뉴캐슬이 행선지. 여기서 트리피어는 PL 최고의 풀백 반열에 올랐다.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1골 7어시스트를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9경기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 랭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뮌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고자 한다. 이에 PSG의 무키엘레가 최우선 타깃이 됐지만, 아직 영입에 대한 진전은 없다. 이에 뮌헨은 영입 실패를 대비해 트리피어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영국 ‘텔레그라프’의 루크 에드워즈 기자는 “뉴캐슬이 이번 달에는 트리피어와 윌슨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뉴캐슬은 PL 최고의 갑부 구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컨소시엄이 새로운 주인이 됐고, PIF 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0조)로 알려져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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