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축구회에서 본 것 같은데?’ 토트넘 먹튀 MF, ‘뒤뚱뒤뚱’ 과제중 몸매 ‘충격’

주대은 2024. 1. 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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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기 은돔벨레가 '조기 축구회' 선수 같은 몸으로 비판받고 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팬들은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탕기 은돔벨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영상을 본 뒤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사고를 쳤다.

'골닷컴'은 "은돔벨레는 그라운드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보였다. 일부 팬들은 그의 체중 증가에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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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탕기 은돔벨레가 ‘조기 축구회’ 선수 같은 몸으로 비판받고 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팬들은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탕기 은돔벨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영상을 본 뒤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이 주요했다. 2018/19시즌 49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개인기를 활용한 탈압박과 패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기대감은 이적료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지출하길 꺼리는 토트넘이 통 크게 돈을 썼다. 이적료만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103억 원)이었다. 주급은 무려 우리 돈으로 3억 원을 넘었다.

활약이 실망스러웠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1경기에 출전해서 10골 9도움을 만들었다. 이적료에 비하면 스탯과 경기력이 아쉬웠다. 미드필더임에도 적은 활동량을 보였다.

경기만 못 하는 게 아니었다. 자신이 교체 아웃될 때는 느리게 걸어가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심지어 구단에 자신을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고 ‘이적 요청’까지 했다. 팬들이 좋아할 리 없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지만 40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세리에 A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완전 이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자리가 없었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주전 선수로 낙점됐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교체 멤버에게도 밀렸다.

결국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사고를 쳤다. 튀르키예 이적 후 6kg이 불어났다. 구단이 은돔벨레의 체중을 관리하려 했으나 따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에는 햄버거를 주문하다가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갈라타사라이 외칸 부루크 감독도 인내심을 잃었다. 그의 태도와 부족한 프로 정신에 기쁘지 않다”라며 “완전 이적 옵션이 있으나, 임대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 이미 대체자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실제로 계약 해지까지 가진 않았다. 그럼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은돔벨레가 경기를 뛰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런데 몸매가 심상치 않았다.

은돔벨레는 상대의 공을 뺏기 위해 따라갔지만 뒤뚱거리며 볼 탈취에 실패했다.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신체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었다. 당연히 순발력도 프로 선수라고 하기에 한참 떨어졌다.

‘골닷컴’은 “은돔벨레는 그라운드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보였다. 일부 팬들은 그의 체중 증가에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트위터,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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