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완전히 버림받았다 "이적 또는 구매 의무 임대 추진, 옵션은 고려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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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완전히 버림받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이 예상되는 호이비에르 관련 이적설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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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헌신했던 투사, 쓸쓸히 동행 마칠 위기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완전히 버림받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이 예상되는 호이비에르 관련 이적설을 집중 조명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정기적으로 출전하길 원하는 호이비에르가 올겨울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당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그는 더 많이 원한다. 영구 이적 또는 구매 의무가 포함된 임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입 옵션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고려하는 사항이 아니다.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격 축구가 전개되고 있다. 상대가 누구든 상황이 어떻든 물러서지 않는 화끈함에 모두가 매료됐다.
다만 이전보다 입지가 좁아진 선수도 있다. 바로 호이비에르다. 지난 시즌까지 호이비에르는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로 구성된 토트넘 리더십 그룹 일원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그만큼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오랜 시간 중용됐던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직후부터 출전 시간이 급격히 감소했다. 개막 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현재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로 중원을 구성 중이다. 자연스레 호이비에르는 외면됐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외면 받은 상황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도울 준비가 되어야 한다. 훈련에 열심히 참가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 한다. 계속 노력하는 것이 전부다. 익숙했던 만큼 출전하진 못하고 있지만 받아들이고 배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주전 경쟁에 대한 각오를 불태웠지만, 출전 기회는 주축들이 이탈하는 경우에만 주어졌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쓸쓸히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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