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46세 옥스프링 호주 윈터리그서 마지막 등판?...19시즌동안 MLB, 마이너리그, 독립리그, NPB, KBO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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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 다년간 뛴 호주 야구 '레전드' 크리스 옥스프링이 마지막 등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ABL(호주 윈터리그) 공식 X(전 트위터)는 21일 시드니 소속의 옥스프링 투구 영상을 게재하면서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등판인 것 같다"라는 캡션을 달았다.
잠시 공백기를 거친 옥스프링은 2010년 ABL 시드니에 복귀한 후 2011년 또 미국으로 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와 독립리그에서 잠시 뛰다 호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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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호주 윈터리그) 공식 X(전 트위터)는 21일 시드니 소속의 옥스프링 투구 영상을 게재하면서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등판인 것 같다"라는 캡션을 달았다.
옥스프링은 2000년 미국 독립리그에 진출한 뒤 이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2005년 마침내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6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됐다.
2007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다 KBO리그로 진출, LG 트윈스에서 2008년까지 던졌다.
잠시 공백기를 거친 옥스프링은 2010년 ABL 시드니에 복귀한 후 2011년 또 미국으로 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와 독립리그에서 잠시 뛰다 호주로 복귀했다.
이어 2013년에 KBO에서 2년간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5년에는 kt 위저스에서 뛰었다.
2016년 롯데의 2군 투수 코치직을 수행한 후 호주로 돌아가 지금까지 시드니 소속으로 뛰었다.
2022~2023시즌에는 13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2.15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1과 2/3이닝을 던져 5.4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옥스프링은 19시즌 동안 던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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