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숙에 "KBS 출연 프로그램 3개 다 없어지는 게 낫다"

이재훈 기자 2024. 1.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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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가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데 이어 MC 자리까지 탐냈다.

박명수는 21일 오후 방송된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오랜만에 KBS 프로그램에 합류하셨다. 포부가 있나"라고 묻자 MC 자리가 욕심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가 "MC 세 명 중 누구 자리를 노리냐"고 질문하자 박명수는 "빨리 빠지는 사람으로 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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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당귀'. (사진 = KBS 2TV 캡처) 2024.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데 이어 MC 자리까지 탐냈다.

박명수는 21일 오후 방송된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오랜만에 KBS 프로그램에 합류하셨다. 포부가 있나"라고 묻자 MC 자리가 욕심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KBS는 공영 방송이고 좋은 프로그램이니까 한 자리 하면…"이라는 마음이다.

전현무가 "MC 세 명 중 누구 자리를 노리냐"고 질문하자 박명수는 "빨리 빠지는 사람으로 하겠다"라고 답했다.

MC들은 "우리는 빨리 빠질 생각이 없다. 한 명 밀어내야 한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김숙을 쳐다봤다. 김숙은 "저는 KBS에 이것 밖에 없다"라고 당황했다. 출연 중이던 KBS 2TV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3개 없어지는 게 낫다. 2개나 3개나 겸사겸사(?)다. 어려움을 알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농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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