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당황 "내 탓이야" 속이 붉은 족발에 환불 사태('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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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2' 이장우가 필살기 족발을 메뉴로 내걸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21일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12회에서는 2호점을 맡은 이장우가 자신의 필살기 족발 판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콜라 등 이장우의 노하우가 잔뜩 들어간 족발의 국물 맛을 본 이규형이 "오늘 저녁 장사까지 갈까?"라며 족발 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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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이장우가 필살기 족발을 메뉴로 내걸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21일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12회에서는 2호점을 맡은 이장우가 자신의 필살기 족발 판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스페인 어딜 가도 하몽(돼지다리 요리)가 걸려있더라. 그 비주얼이 거의 비슷하겠더라. '족발을 너무 좋아하겠다'싶더라"며 평상시 자신 있었던 요리, 족발을 메뉴로 선정했다.
콜라 등 이장우의 노하우가 잔뜩 들어간 족발의 국물 맛을 본 이규형이 "오늘 저녁 장사까지 갈까?"라며 족발 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 3시간을 삶으면서 족발 냄새가 진동하자 존박도 "냄새 죽이는데"라며 족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장우는 "냄새는 죽이는데 맛이 문제다"라며 끝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족발 조리에 임했다.
이장우는 족장우 명성답게 다행히 완벽하게 잘 익은 족발을 보고서야 웃음꽃을 터트렸다. 족발이 거리의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오픈 20분 전부터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2호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만, 족발을 썰기 위해선 한참을 식힐 필요가 있었다. 이미 족발 주문이 물밀듯 들어오자 이장우는 뜨거운 족발들을 빨리 식히기 위해 급히 살 분리 작업에 들어갔다. 너무 서두른 나머지 손을 데이며 화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장우는 숟가락을 동원해 다시 작업을 하곤 족발을 냉장고에 집어넣었다. 그 사이에도 족발 주문은 끝없이 이어졌고 이에 더욱 초조해진 이장우는 냉풍욕까지 시도한 끝에 족발을 썰기 좋을 정도로 식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에 봉착하고 만다. 이장우는 족발을 썰다가 미세한 색 차이를 캐치하곤 고개를 갸웃했다. 원래라면 족발 안쪽은 하얀색이어야 했는데 안 익기라도 한 듯 안쪽이 빨간색이었던 것.
이장우는 인터뷰를 통해 "좀 이상하더라. 안이 시뻘겋다. 3시간 삶으면 안에가 안 익을 수 없다. 김 모락모락 하고 육향이 나며 좋은데 안이 햄처럼 빨갛고 써는 순간 흐물하더라"고 당시의 당황을 전했다.
이어 족발 맛을 직접 본 이장우는 더욱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너무 짰다. 알고 보니 이들이 이미 조리된 고기를 사서 족발을 만들었던 거다. 존박은 "저희가 족발 장을 볼 때 분명히 조리가 안 된, 염장이 안 된 걸 샀다. 돼지다리라고 쓰여있어서 당연히 생고기인 줄 알았는데"라고 토로했다.
결국 이장우는 판매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전량 폐기를 결정했다. 존박은 "족발이 준비가 안 된 거 같다"고 손님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침착하게 교환, 환불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족발을 기다렸던 손님들이 모두 빠지자 가게는 썰렁해졌고 이장우는 "내 탓이야"라며 자책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백종원이 미식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본격 본업 등판' 그 두 번째 도전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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