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핵심' 이용, "尹대통령 한동훈 지지철회" 보도 의원들에 전파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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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석열계 핵심이자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전체가 모인 단체대화방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윤 대통령, 한 비대위원장 줄세우기 공천 행태에 기대,지지 철회'라는 내용의 쿠키뉴스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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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석열계 핵심이자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전체가 모인 단체대화방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윤 대통령, 한 비대위원장 줄세우기 공천 행태에 기대,지지 철회'라는 내용의 쿠키뉴스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여권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오늘부로 윤 대통령은 더이상 한 위원장에 대한 모든 신뢰를 철회한다"며 "한 위원장과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사퇴는 불가피해 보인다, 공당은 한 위원장의 권력 놀이나 인기 놀이를 위한 정치적 도구가 아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수행팀장을 맡았던 이용 의원은, 당이 내홍을 겪을 때마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발언자로 나서 준비한 원고를 꺼내 읽는 방식으로 윤 대통령 측 기류를 당에 전달해온 인물입니다.

때문에 이 의원의 이같은 행동에는 '한동훈 비대위'에서 불거지고 있는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마포을 공천 내정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과 요구 등에 대한 대통령실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447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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