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길다 했더니…강추위 시작, 이번 주 내내 한파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4. 1. 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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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2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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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한 가족이 외투를 고쳐 입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월요일인 22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서울 등 중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를 나타내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5도 이하로 떨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6도, 춘천은 -4도를 기록하겠다. 남부지방도 -3도로 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부산도 2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강추위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늘은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바람도 불겠다.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부터는 충남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충남 서해안·충북·경북 북부와 서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3㎝, 서울·인천·경기 서부·대전·세종·충남 내륙·대구·경부 중남부 내륙 1㎝ 안팎, 강원 동해안 1㎝ 미만, 전북·광주·전남 서부· 전남 동부 내륙(지리산 부근) 1∼5㎝, 강원 내륙·산지 2∼7㎝,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 중산간 1∼5㎝를 기록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광주·전남·전북 5㎜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강원 동해안 1㎜ 안팎, 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 내륙·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도 5∼10㎜로 예상된다.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의 영향으로 22일 오전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해5도·충북 중부·전남 동부에 1∼3㎝ 사이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해안·제주도 해안에는 2∼7㎝, 세종·충남 충북 내륙 1∼5㎝의 눈이 내리겠다. 광주·전라 서부는 5∼15㎝를 기록하겠고 많은 곳에서는 전북 서부·전남 서해안이 20㎝ 이상을 기록하겠다.

전북 동부 3∼8㎝,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많은 곳 15㎝ 이상)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2.0∼5.0m, 남해 1.5∼5.0m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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