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하준, 아빠같아서 좋아"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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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남성진이 유이의 진심을 알았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35회에서는 이효심(유이)의 집에 방문한 이효성(남성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효성은 이효심이 혼자 사는 집에 찾아왔다.
이효심은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대답했고, "그럼 왜 만나"냐고 묻는 이효성에게 "좋아하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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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남성진이 유이의 진심을 알았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35회에서는 이효심(유이)의 집에 방문한 이효성(남성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효성은 이효심이 혼자 사는 집에 찾아왔다. 그는 이효심에게 "너, 강태호 실장 어떻게 할 거냐 결혼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효심은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대답했고, "그럼 왜 만나"냐고 묻는 이효성에게 "좋아하니까"라고 답했다.
이효심은 "아빠 같아서. 난 아빠가 없었다. 계셨어도 오빠들 차지였지 아빠는 딸인 나한테 관심 없으셨다. 하긴, 아빠는 우리 누구한테도 관심 없으셨지. 자식인 우리한테도 엄마한테도. 그리고 나 아홉 살 때 집 나가셨고. 그래서 난 아빠 사랑이 뭔지 잘 모른다. 근데 그 사람이랑 있으면 꼭 아빠 같다. 아빠가 계셨으면 꼭 이랬겠구나 싶다. 그래서 내가 많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효성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대신 강태호 실장 만나면서 무슨 힘든 일이 있거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오빠하고 꼭 상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넌 아무 신경 쓰지 말고 지금처럼 잘 살고 예쁘게 연애만 하면 돼. 그럼 오빤 더 바랄 게 없다"라며 이효심에게 말을 아꼈.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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