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쿼터 맹활약에도 웃지 못한 박지현, “너무 골밑만 들어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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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활약에 우리은행이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61-5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신한은행이 브레이크 이후에 연승을 하면서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긴장을 하면서 나왔다. 오늘 경기를 잘 넘긴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규리그 299승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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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활약에 우리은행이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61-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박지현(183cm, G)이었다. 박지현은 2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13개의 3점슛 중 6개가 림을 갈랐다. 박지현 역시 2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이에 일조했다. 거기에 자유투 득점까지 더하며 8점이나 올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6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2쿼터에 4점을 올리며 다소 잠잠했다. 그러나 3쿼터에 미스 매치를 적극 공략. 상대의 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를 6개나 얻었다. 거기에 포스트업을 통해 골밑 득점을 올렸다. 3쿼터를 지배한 박지현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신한은행이 브레이크 이후에 연승을 하면서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긴장을 하면서 나왔다. 오늘 경기를 잘 넘긴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3쿼터 적극적으로 미스 매치를 공략하며 골밑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사실 전반전에 너무 외곽 슈팅만 쏘닌깐 감독님이 뭐라고 하셨다. 나도 이러한 것을 느꼈다. 3쿼터 때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골밑만 들어갔던 것 같다. (웃음) 그래서 한소리 들었다. 다음 경기는 더 넓게 볼 것이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박지현은 최근 두경기에서 평균 16.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박지현의 시즌 평균 리바운드 개수는 9.5개. 더블 더블이 가능한 수치다. 이를 언급하자 “평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경기에서 많이 잡아서 오늘은 적게 잡을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잡고 싶었다. (웃음) 앞으로도 기본적으로 리바운드는 깔고 들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도 목표로 잡기는 했다. 하면 좋겠지만, 못해도 상관없다. 다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규리그 299승을 달성하게 됐다. 300승까지 단 1승만이 남은 상황. 박지현은 “사실 우리는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웃음) 하지만 감독님이 부담스러우실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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