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서 아쉬워···” 승장도 패장도 남는 아쉬움, 위성우 감독과 구나단 감독의 총평

아산/최서진 2024. 1. 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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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1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인천 신한은행/아산 이순신 체육관.

우리은행 61-50 승리우리은행 위성우 감독Q. 총평초반에 점수가 많이 나다 보니 루즈해졌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Q. 총평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랐는데, 그래도 끝까지 해줬던 것 같다.

우리은행이 레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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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최서진 기자] 2024년 1월 21일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인천 신한은행/아산 이순신 체육관. 우리은행 61-50 승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Q. 총평

초반에 점수가 많이 나다 보니 루즈해졌다. 가용인원도 적다 보니 이해는 하는데, 감독으로서는 아쉽다. (김)단비와 (박)지현이가 공수 둘 다 해야 해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명관이는 점수를 떠나서 (김)소니아를 너무 잘 맞아줬다. 신한은행의 공격력이 살아났다고 생각해서 공격보다 수비로 풀어야 한다 생각하고 수비에 집중했다.
Q. 후반 적어진 3점슛 시도?
전반에 슛을 너무 많이 쏴서 후반에 쏘지 말라고 했다. 점수가 많이 나다 보니 욕심을 내더라. 찬스 때 쏘는 게 아니고, 너도나도 쐈다. 궂은일 하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 그런데 너도나도 쏴버리면 리듬이 깨지면서 득점이 안 나오고 경기 내용이 안 좋아진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Q. 총평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랐는데, 그래도 끝까지 해줬던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있어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하려고 한 건 칭찬해주고 싶다.

Q. 김지영 부상?
BNK썸과의 경기에서 입술 안쪽이 찢어졌다. 꿰매려고 했는데, 병원에서 꿰매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하지 않았다. 같은 부위에 타격을 입다 보니 약해져서 그런 것 같다. 병원을 한 번 더 가봐야 할 것 같다.

Q. 이전 2경기와 비교해 김태연이 있을 때 떨어지는 공격력
뻑뻑하다. 그리고 상대적인 것도 있다. 우리은행이 레벨이 높다. (김)태연이가 힘도 사이즈도 있지만 수 싸움에서 안 된다. 우리는 계속 두드리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태연이가 꾸준하게 경기를 뛰면서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감을 찾아주길 바란다.

Q. 빅라인업 평가
망한 거다. 확실히 스피드가 떨어진다. 더 견고하게 준비하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겠다고 느꼈다. 나 또한 완성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해볼 거다. 졌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더 정교하게 만들어서 와야 한다. 2경기 이겼다고 이걸로 모든 팀을 이길 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또한 스몰라인업도 준비하며 잘 맞춰봐야 할 것 같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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