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퇴 요구 보도 일축..."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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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우회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친윤계의 사퇴 요구 분위기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고 밝히며, 한 위원장의 리더십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실 사퇴 요구 관련 보도에 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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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우회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친윤계의 사퇴 요구 분위기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고 밝히며, 한 위원장의 리더십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실 사퇴 요구 관련 보도에 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오늘(21일) 한 언론 보도에는 한 위원장이 영입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을 서울 마포을 총선에 투입하려 한 데 대해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한동훈식 줄세우기' 공천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 날 대통령실과 여권 내 한 주류 인사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뜻을 전달 받았다는 채널A 보도도 이어지자, 즉각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공유하고 빠른 수습에 나선 겁니다.
다만 국민의힘과 한 위원장은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총선이 석 달도 안 남았지만, 이처럼 여권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은 건 최근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언급한 부분이 결정적이라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이와 함께 최근 김 비대위원장 마포을 출마 언급을 놓고 자기 정치용 사천 우려가 제기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여론을 고려하며 당정 갈등으로 번지지 않되 총선 정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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