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김단비 39점 합작'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선두 KB 맹추격

문대현 기자 2024. 1.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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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선두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1-50으로 이겼다.

수비에서도 신한은행을 꽁꽁 묶은 우리은행은 51-35로 3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김단비와 박지현의 공격으로 리드를 유지했고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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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통산 299승 달성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우리은행과 BNK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김단비가 공격을 성공한 뒤 박지현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하고 있다. 2023.3.2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선두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1-5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6승3패로 1위 청주 KB(17승2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감독 통산 299승째를 올리며 300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4승15패가 된 5위 신한은행은 꼴찌(6위) 부산 BNK과(4승16패) 격차가 0.5경기로 줄었다.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2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단비(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도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강계리가 두자릿 수 득점(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올렸으나 객관적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36-23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박지현과 이명관이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의 골 밑을 공략했다. 김단비는 외곽포로 지원했다.

수비에서도 신한은행을 꽁꽁 묶은 우리은행은 51-35로 3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김진영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더욱 사기가 떨어졌다. 막판 강계리가 골밑 득점을 추가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엇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김단비와 박지현의 공격으로 리드를 유지했고 승리를 수확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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