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 열린 청소년올림픽 둘째 날… 메달 도전 계속

이은영 기자 2024. 1.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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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 영동 지역 악천후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19일 막을 올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둘째 날 경기가 끝났다.

한국 대표팀은 메달을 추가하는 데엔 실패했지만 예선전 승리 소식이 이어졌다.

전날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17 대 1 승리를 거둔 김대현, 권준이(의성고), 이소원, 장유빈(의성여고) 혼성팀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전날 중국 팀에 패한 아이스하키 여자 3대3 청소년대표팀은 호주와 조별 예선 경기에서 12 대 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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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 영동 지역 악천후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19일 막을 올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둘째 날 경기가 끝났다. 한국 대표팀은 메달을 추가하는 데엔 실패했지만 예선전 승리 소식이 이어졌다.

전날 쇼트트랙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 주재희(한광고)는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져 4위에 올랐다.

주재희(58번)가 2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뉴스1

주재희는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 중국 장보하오의 거친 행동 때문에 넘어졌지만, 끝까지 완주해 4위를 기록했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장보하오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금메달은 또 다른 중국 선수 장신저가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유성(한광고)과 여자 1000m에 나선 정재희(한강중), 강민지(인천동양중)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 루지 기대주 김보근(상지대관령고)은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싱글 경기에서 11위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에선 조나단(일동고)과 김혜원(무주고)이 19위,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팀 경기에선 김예빈(영서고)·황세림(개포고)이 17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17 대 1 승리를 거둔 김대현, 권준이(의성고), 이소원, 장유빈(의성여고) 혼성팀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전날 중국 팀에 패한 아이스하키 여자 3대3 청소년대표팀은 호주와 조별 예선 경기에서 12 대 2로 승리했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들이 청소년올림픽 선수단 짐 보관 텐트 지붕 제설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강릉소방서 제공

한편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폭설 등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일 이틀간 소방 당국에는 구조 7건, 구급 11건, 기타 안전조치 3건 등 관련 신고 21건이 들어왔다.

이에 소방 당국은 전날 올림픽 주요시설 고드름 제거, 제설 등 안전 조치 7건을 마치고,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 아레나, 하키센터 등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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