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출신 고동진, 국힘 입당에...野는 현대차 출신 공영운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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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국내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신화 주역인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부문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에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60)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한 고 전 사장 입당 환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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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국내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신화 주역인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부문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에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60)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한 고 전 사장 입당 환영식을 갖는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와 인접한 경기 수원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출마가 점쳐진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역시 언론인 출신인 공 전 사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은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모바일(옛 IM) 부문 대표이사에 올랐고, '갤럭시' 시리즈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렸다. 여당은 삼성전자 사업장·캠퍼스가 있는 용인·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 긍정적인 선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전 사장은 지난해 7월 평사원에서 사장까지 승진한 자신의 직장 생활 노하우를 담은 '일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여당은 김기현 전 대표 때부터 고 전 사장 영입을 추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의 저서를 읽고 "(정치의) 미래를 위해 상징적 의미가 있는 분"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영입 제안을 받은 공 전 사장은 아직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입당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 전 사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문화일보 기자를 거쳐 2005년 현대·기아차에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기획통'으로 꼽히는 그는 2018년 12월~2022년 12월 사장을 지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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