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눈·비 이어진 뒤 강추위 찾아와

YTN 2024. 1. 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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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비가 더 이어지겠는데요.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지역은 최고 7cm, 제주 산간은 최고 10cm의 눈이 더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최고 3~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지나면 강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로 오늘 아침보다 무려 12도나 낮겠고요.

모레는 -14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대관령은 무려 -12도, 충청 이남 지역도 -3에서 -6도선에 머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전부터는 서해상에서 다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서해안 지역에 또 대설이 예상됩니다.

호남 서해안 지역이 20cm 이상, 제주 산간에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충남 서해안 지역에도 최대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서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내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 -6도, 대전 -4도 등으로 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절정에 달한 뒤 주 후반부터는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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