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산단 큰불…소방대원 부상자 2명으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서구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난 큰불로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난 불을 진압하다가 다친 119대원이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후 소방대원 등 269명과 장비 9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다른 공장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고, 오후 5시 10분쯤 경보령을 해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난 큰불로 소방대원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난 불을 진압하다가 다친 119대원이 2명으로 늘었습니다.
먼저 119구조대원 50대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현장대응단 대원 40대 B 씨도 유리 파편이 목에 떨어져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LED 제조공장과 주방용품 제조공장 등 4천460㎡ 규모의 공장 3개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인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이벤트 업체 등 다른 공장 3개 동도 절반가량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 만인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소방대원 등 269명과 장비 9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다른 공장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고, 오후 5시 10분쯤 경보령을 해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LED 제조 공장과 주방용품 제조 공장 사이에서 처음 불이 나 인근 업체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데이트폭력 당했다" 112 신고 20대 여성, 제주서 추락사
- 전 야구선수 정수근,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로 입건
- "돌아가신 엄마께 실토합니다"…눈물 대신 '유쾌한 애도' SNS 화제
- 44년 만에 책 반납했는데…"연체료 0원" 두 팔 벌려 환영한 英 도서관
- "싫다는데…" 50년 전 이혼한 아내 집에 음식물 전한 80대 벌금형
- [스브스夜] '그알' 가해자의 지령에 따라 입수 후 사망…'거제 옥포항 익사 사건' 가스라이팅 범
- 2년간 명품 수천만 원 상당 훔친 가사도우미 1심서 실형
- 25만 원이 3개월 뒤 1억 5천으로…'살인 이자'로 돈 뜯어낸 20대들
- '숨 막히는 100분'…비행기 화장실에 갇힌 승객에게 승무원이 건넨 쪽지
- 아시아나, 내일부터 김포공항서 국제선 승객 몸무게 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