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도 영하 10도…당분간 북극한파 이어져

2024. 1. 21. 19: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에 많은 눈이 왔는데요. 잠시 뒤인 오후 9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걸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전국에 최저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위를 잊은 채 썰매를 타는 사람들로 눈썰매장이 북적거립니다.

빙어 잡기 체험으로 겨울철 추억을 만드는 가족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장지연 / 서울 사당동 - "평소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나올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아들하고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내일부터는 이런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한동안 포근했던 수도권의 날씨는 한파가 온 뒤에는 영하 10도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이 영하권 날씨로 접어들고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집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늘 밤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령되며, 서울시는 한파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강남태 /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장 - "24시간 빈틈없는 비상관리체제로 전환해서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번 한파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기상청은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더 내려갈 수 있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김미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