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자사고-외고 450명 더 뽑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전형(입학 정원의 20%)으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11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는 내년도 입시부터 지원자가 정원에 못 미칠 경우 미달분의 절반을 일반전형으로 뽑을 수 있어, 올해와 상황이 비슷할 경우 내년도 입시에서 약 580명을 일반전형으로 더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종로학원이 전국 자사고 31곳, 외고 28곳, 국제고 8곳의 2024학년도 사회통합전형 선발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경북 포항제철고, 서울 세화고, 경기 과천외고 등 42개 학교가 지원자 부족으로 사회통합전형 정원을 못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사회통합전형 정원은 2403명인데, 지원자가 1230명에 그쳐 1173명이 미달됐다.
정부는 이달 16일 자사고 외고 국제고 폐지 방침을 백지화하며 사회통합전형을 전국 단위 자사고(10곳)까지 확대하는 대신 미달되면 해당 정원에서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를 일반전형으로 돌려 선발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사회통합전형 정원이 100명인데 80명만 지원한 경우 10명을 일반전형으로 뽑는 식이다. 내년도 모집에서 2024학년도와 비슷하게 미달 인원이 발생할 경우 서울에서 약 450명, 전국에서 약 580명이 일반전형으로 더 합격할 수 있게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진아, ‘치매 투병’ 아내 근황…“옥경이 병원 입원”
- 삼성전자 갤럭시 S24 vs S23, 차이와 특징 한 눈에
- 이준석, 개혁신당 초대 대표 선출…최고위원은 ‘천아인’
- ‘체급 차이’ 무시하고…미국산 장갑차, 러시아 주력 전차 박살냈다
- “월세, 현금영수증 신청하면 세액공제”…연말정산 ‘꿀팁’은?
- 김종인 “신당 세력들 각자도생 안 돼…단일대오로 총선 맞이하길”
- “생활고 때문에”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 시도한 부부
- 용준형, 현아와의 열애 인정 “서로 긍정적 에너지 받고 있어”
- 하루에 ‘이것’ 한 개만 꾸준히 먹으면…“고혈압 위험 36% 뚝”
- “이태원참사특별법 즉각 공포하라”…유가족 도심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