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포착] 클린스만호 회복 훈련 진행...황희찬-김진수 복귀 시동, 손흥민-김민재 지속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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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김진수가 공을 터치하기 시작했으나 이기제, 김태환이 빠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괜찮다. 이기제는 근육 문제가 있다. 체크가 필요하다. 황희찬은 몸 상태를 올리고 있고 팀 훈련에 돌아오는 게 목적이다. 김진수도 마찬가지다. 운동량을 점차 늘릴 생각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데 팀 훈련에 빨리 들어오게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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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황희찬, 김진수가 공을 터치하기 시작했으나 이기제, 김태환이 빠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회복 훈련을 하면서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21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20일 요르단과의 대결에서 간신히 2-2로 비긴 클린스만호는 보통 경기 다음날에 훈련을 진행하지 않지만 이번엔 달랐다. 클린스만 감독 요구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제, 김태환은 없었다. 이기제는 햄스트링, 김태환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어제 경기 직후 병원에 갔고 MRI 검사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게 확인됐다. 김태환은 심각하지는 않아도 실내 훈련이 낫다는 판단 아래 훈련장에 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련장엔 이기제, 김태환 외 23인이 모두 나왔다. 요르단전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이들은 따로 러닝 훈련을 했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뛰면서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게 포착됐다. 클린스만 감독도 같이 러닝에 참여했다. 뛰지 않은 선수들은 기본적인 훈련에 나섰다.
황희찬, 김진수는 따로 훈련을 했다. 황희찬은 가장 먼저 훈련장에 나와 코치와 러닝을 했고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을 차는 등 트레이닝 훈련도 진행했다. 김진수는 사이클을 탄 뒤 훈련장에 나와 패스 훈련을 했다. 카타르에 온 뒤 처음으로 공을 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괜찮다. 이기제는 근육 문제가 있다. 체크가 필요하다. 황희찬은 몸 상태를 올리고 있고 팀 훈련에 돌아오는 게 목적이다. 김진수도 마찬가지다. 운동량을 점차 늘릴 생각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데 팀 훈련에 빨리 들어오게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부상도 부상인데 경고가 상당히 많다. 누적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인 중이다. 설영우는 왼쪽으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김태환도 마찬가지다. 이런 조합도 옵션이다. 3백도 옵션이다. 하늘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상,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 안 발생했으면 한다. 그래도 이건 축구의 일부다. 지켜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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