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투리 급여 모아 지역 청소년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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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시 직원 등이 월 자투리 급여를 모아 아동복지시설 후원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2008년 4월부터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부산시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22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만원, 천원 미만 자투리를 모아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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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2008년 4월부터 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부산시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22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만원, 천원 미만 자투리를 모아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박정규 부산아동복지협회장,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후원자대표인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3800만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오는 2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76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 16년째를 맞는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으로 지금까지 1850명에게 총 8억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박 시장은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힘을 내고 나아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지지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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