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시장, 세상에 없던 직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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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GO는 수익 창출, 시장 입지 확대 등을 위한 조직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직책이다.
ESG 경영과 관련해 환경보건안전 관리자, 지속가능성 연구원, 다양성·포용성 부문 부사장 등을 찾는 기업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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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AI 등 신생직업 채용 급증
미국에서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NBC방송이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트인과 집리크루터의 2019~202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노동시장에서 구인 증가율 상위 10개 직업 중 7개 직업은 20년 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 및 직책이었다.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대표적으로 채용이 늘어난 직책이다. CGO는 수익 창출, 시장 입지 확대 등을 위한 조직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직책이다. 전직 영업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이 자리에 기용됐다. CGO의 연봉은 평균 15만1204달러(약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운영이사(DRO)의 채용도 늘었다. 영업·마케팅팀과 협력해 기업의 수익 창출을 감독하는 직책이다. 연봉은 평균 10만8680달러(약 1억4000만원)로 집계됐다.
ESG 경영과 관련해 환경보건안전 관리자, 지속가능성 연구원, 다양성·포용성 부문 부사장 등을 찾는 기업도 많았다. 전직 인사 담당자, 교수, 다양성·포용성 전문가 등이 다양성·포용성 부문 부사장을 맡았고, 평균 연봉은 15만7532달러(약 2억1000만원)에 달했다.
AI 관련 인재를 찾는 기업도 급증했다. 많은 기업이 데이터 과학자 등을 AI컨설턴트로 채용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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