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주윤발 "'21km' 마라톤, 146분 만에 완주...여전히 청춘"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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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주윤발(68)은 여전히 청춘이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스탠다드 차타드 홍콩 마라톤에 참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주윤발은 괜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게 아니다", "20대도 하기 어려운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게 정말 대단하다", "연기도 체력도 인성도 좋은 주윤발 진짜 감탄만 나온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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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68)은 여전히 청춘이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스탠다드 차타드 홍콩 마라톤에 참여했다. 지난해 그는 10km에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21km 하프마라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윤발은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출발에 오전 11시가 되기 전 결승선에 도착, 2시간 26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그가 여전히 청춘이라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주윤발은 괜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게 아니다", "20대도 하기 어려운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게 정말 대단하다", "연기도 체력도 인성도 좋은 주윤발 진짜 감탄만 나온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승선을 통과하고 주윤발은 팬서비스를 하고 취재진 및 다른 마라톤 참여자와 사진을 찍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완주 소감으로 "햇빛이 쨍쨍해 마음이 편했다"라며 "많은 어르신이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이들이 체육활동에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윤발은 이어 마라톤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뛰어 행복했다며 내년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도 소망했다.
주윤발은 매일 5km를 1시간에 완주하는 등 몸을 단련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홍콩 크로스컨트리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6분 39초를 기록, 41명 중 37위를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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