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초이’ 최준용 펄펄 난 ‘슈퍼팀’ KCC, ‘꼴찌’ 삼성 6연패 늪 빠뜨려…DB·정관장도 LG·현대모비스 격파(종합)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1.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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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초이' 최준용이 '꼴찌'를 야단쳤다.

부산 KCC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0-74로 승리, 2연패 탈출 및 후반기 첫 승전보를 전했다.

최준용은 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하며 삼성 선수들을 교육했다.

안양 정관장이 안양 홈에서 기세가 좋았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114-90으로 크게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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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초이’ 최준용이 ‘꼴찌’를 야단쳤다.

부산 KCC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0-74로 승리, 2연패 탈출 및 후반기 첫 승전보를 전했다.

KCC는 전반기를 3연승으로 마감한 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2연패 늪에 빠지며 흔들렸다. 삼성전은 반등의 기회였다. 그리고 최준용이 이를 놓칠 리 없었다.

‘빅 초이’ 최준용이 ‘꼴찌’ 삼성을 마음껏 야단쳤다. 사진=KBL 제공
최준용은 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하며 삼성 선수들을 교육했다. 허웅(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라건아(16점 11리바운드), 그리고 이근휘(12점 4리바운드 3스틸)가 지원 사격하며 최준용을 도왔다.

삼성은 이동엽이 16점, 그리고 코피 코번(1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원석(12점 11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으나 6연패 늪에 빠졌다.

같은 시간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주 DB가 창원 LG를 93-73, 20점차로 무너뜨렸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5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상재가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리고 김종규(16점 3리바운드)와 이선 알바노(16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강상재의 활약에 DB 역시 웃을 수 있었다. 사진=KBL 제공
LG는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크게 느꼈다. 신인 유기상(13점 4리바운드)과 양준석(1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그리고 양홍석(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존재감은 없었다.

주말 일정의 마지막 경기는 이변으로 마무리됐다. 안양 정관장이 안양 홈에서 기세가 좋았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114-90으로 크게 꺾었다. 그리고 2연승까지 달리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3.5게임차로 줄였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최성원이 26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로버트 카터가 24점 8리바운드 3스틸, 배병준이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지원 사격했다. 이종현은 1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케베 알루마가 17점 8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16점 5리바운드, 그리고 미구엘 옥존이 1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국내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지미’ 박지훈을 필두로 한 정관장은 안방에서 기세 좋았던 현대모비스를 무너뜨렸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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