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 수중무기체계, ‘핵추진’ 가능성 매우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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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그제(19일)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대통령실이 "만약 시험을 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나, 핵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럼에도 "진위 여부를 떠나 우리 군은 한미 연합 ISR(정보·감시·정찰)을 활용해 북한의 핵어뢰,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수중무기체계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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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그제(19일)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대통령실이 "만약 시험을 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나, 핵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1일) "북한이 사진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여부 확인이 제한된 상황"이라면서도 "직경 1m 이하 어뢰에 들어갈만한 소형 원자로 개발사례는 전무하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은 지난해 3차례 소위 핵무인수중공격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으나 현재까지 분석을 종합해 볼 때 북한의 주장은 과장되고 조작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럼에도 "진위 여부를 떠나 우리 군은 한미 연합 ISR(정보·감시·정찰)을 활용해 북한의 핵어뢰,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수중무기체계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이미 유사시 해당 무기체계의 발진기지에 대한 압도적 타격능력을 보유 중으로, 대잠전력 및 항만 방호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편 북한이 이달 14일 극초음속미사일을 장착한 고체연료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우리 군은 연합 ISR 자산 및 미사일 방어체계를 기반으로 북한이 보유한 어떠한 미사일도 탐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다층방어체계 구축을 가속화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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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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