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본인 생일을 ‘29점’ 커리어하이로 장식한 박지훈, 생일보다 팀 승리를 먼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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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184cm, G)이 생일날 커리어하이를 새로 썼다.
박지훈은 이날 26분 43초를 뛰면서 29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의 활약을 보여줬다.
박지훈은 생일날 승리에 대해 "홈에서 생일 선물은 처음이다. 생일 선물 제대로 받은 거 같다. 이긴 게 더 기분 좋고 다 같이 잘해서 좋은 게 기분 좋다. 이번 시즌 팀 최다 득점(114점)이라 좋다. (최)성원이와 (이)종현이가 둘 다 더블더블 해서 기쁜 거 같다"며 팀 승리에 의미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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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184cm, G)이 생일날 커리어하이를 새로 썼다.
안양 정관장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14-9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로 고전했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하며 13승 21패로 단독 7위를 유지했다.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정관장이 1쿼터부터 빠른 트랜지션과 리바운드 참여가 돋보였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3연패로 밀리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은 정관장이 리바운드와 스틸 등 공수에서 균형감 있는 모습으로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박지훈이 있었다. 박지훈은 최성원(184cm, G)과 투 가드 시스템을 통해 리딩과 득점 해결을 동시에 수행했다. 현대모비스의 박무빈(184cm, G)와 김지완(187cm, G)을 상대로 속도감 있는 트랜지션과 과감한 슈팅 시도가 더해지면서 정관장의 리드에 앞장섰다.
박지훈은 이날 26분 43초를 뛰면서 29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29점은 본인 데뷔 이후 개인 최다 득점으로 본인 생일날 새로 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박지훈은 “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잡을 수 있어 기분 좋다. 다 골고루 다 잘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생일날 승리에 대해 “홈에서 생일 선물은 처음이다. 생일 선물 제대로 받은 거 같다. 이긴 게 더 기분 좋고 다 같이 잘해서 좋은 게 기분 좋다. 이번 시즌 팀 최다 득점(114점)이라 좋다. (최)성원이와 (이)종현이가 둘 다 더블더블 해서 기쁜 거 같다”며 팀 승리에 의미를 두었다.
이어 박지훈은 함께 맹활약한 최성원의 활약에 대해 “제가 힘들 때 (최)성원이가 수비도 잘한다. 성원이가 앞선 가드를 막고 리딩으로 2대2도 한다. 성원이한테 찬스가 나는데 제가 봐주면 성원이랑 효과가 난다. 저도 도움을 받고 있고 오늘같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빨리빨리 밀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성원이가 앞선을 괴롭혔다. 감독님도 압박하자고 했다. 성원이가 압박하고 그런 거 같다”며 최성원과 좋은 호흡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오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수비를 열심히 해서 속공을 나가야 한다. 6강 플레이오프를 바라볼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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