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관위, 586·OB·중진 '용퇴' 요구..."지지불태"

이준엽 2024. 1.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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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586 운동권, 3선 이상 중진, '올드보이'에 대해, 멈출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지지불태'를 언급하며 자발적으로 후진을 위해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21일) 3차 공관위 회의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당을 위한 헌신을 깎아내릴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선공후사 정신으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여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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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586 운동권, 3선 이상 중진, '올드보이'에 대해, 멈출 때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지지불태'를 언급하며 자발적으로 후진을 위해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21일) 3차 공관위 회의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당을 위한 헌신을 깎아내릴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선공후사 정신으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여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특정 집단에 불이익을 주면 시스템 공천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일률적인 이들을 향한 감점 규정 삽입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도덕성 항목에 대해 5대 혐오범죄, 성범죄·음주운전·직장 갑질·학폭·온오프라인 혐오발언을 중심으로 당 윤리위원회나 도덕성 검증 소위에서 심사한 뒤 대상이 되면 컷오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등 '사법 리스크'에 연루된 의원들의 경우 최종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추정 원칙으로 하되, 부패와 뇌물 등에 대해 경선 득표 감산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위원장은 당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불출마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면서도 검찰 정권의 탄생에 본의 아니게 기여 한 분이 있다면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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