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경이 제일 안타까워"..'마이데몬' 강승호 "따뜻한 기운 전해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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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승호가 '마이 데몬'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승호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극도의 불안과 위태로움에 휩싸인 미래 전자 본부장 '노도경' 역을 완벽 소화, 회를 거듭할수록 억눌린 분노를 표출하고, 결핍에 휩싸인 노도경의 면면을 섬뜩하게 표현하며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번 '마이 데몬'을 통해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강승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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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강승호가 ‘마이 데몬’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승호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극도의 불안과 위태로움에 휩싸인 미래 전자 본부장 ‘노도경’ 역을 완벽 소화, 회를 거듭할수록 억눌린 분노를 표출하고, 결핍에 휩싸인 노도경의 면면을 섬뜩하게 표현하며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강승호는 광기 어린 눈빛과 불안한 동공, 서늘한 표정으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다가도 최종 빌런이었던 노석민(김태훈 분)의 가스라이팅과 김세라(조연희 분)의 방관에 완전히 무너져 내린 노도경의 감정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학대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노도경의 애처로운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리며 안타까움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 같은 강승호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강승호 소름 돋게 연기 잘한다”, “목소리도 저음이라 더 무섭다”, “노도경 캐릭터가 제일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강승호를 응원했다.
강승호는 “추운 겨울, ‘마이 데몬’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작품으로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운이 전해졌길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노도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고, 저는 앞으로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승호는 2013년 연극으로 데뷔 후 ‘엘리펀트 송’, ‘빈센트 리버’,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레드’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MBC ‘오! 주인님’, MBC ‘트레이서’, 영화 ‘장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마이 데몬’을 통해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강승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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