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멘토' 신평,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내막엔 '여성혐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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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 논란 이면에 '여성혐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둠의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는 글에서 "말을 끄집어내기도 상스러운 '줄리설'이 조금 잦아들더니 요즘은 '명품백 사건'으로 그에 대한 공격이 다시 극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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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 논란 이면에 '여성혐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둠의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는 글에서 "말을 끄집어내기도 상스러운 '줄리설'이 조금 잦아들더니 요즘은 '명품백 사건'으로 그에 대한 공격이 다시 극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명품백 사건'은 음습한 골방에서 머리를 맞대고 치밀하게 계획된 일"이라며 "김 여사의 선친을 잘 아는 것으로 설정해 김 여사의 경계심을 해제한 것도 특출한 계략이다. 그렇게 야금야금 접근해 시가 300만 원 한다는 파우치 하나를 떨구고 가버렸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그 후 남아있는 물건의 포장지를 직원에게 지시하여 뜯어보았으나 이를 사용한 일이 전혀 없고 법 규정에 따라 소관 기관에서 보관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명품백 반환에 관해서는 "반환하면 될 일이나, 지금 형사적으로 문제된 이상 법규상 반환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이해하기 힘든 이 현상의 근저에는 '여성혐오'와 '남근숭배'의 어두운 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며 "그렇게 설명하지 않으면 이성과 상식 혹은 공정의 관념에서 도저히 김 여사의 비난으로 편향적으로 향하는 '이상한 열기'를 감당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명품백 사건에서 김 여사의 부주의를 나무랄 수는 있지만 여기에서 나아가서 더 무엇을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라며 "그에 반해 야비한 음모의 실행은 문명사회 범주를 훨씬 넘는 고약하고 더러운 소행 아닌가. 이를 방치한다면 그들 세력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어둠의 포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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