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 `미술 음악제` 개최…국제대회 유치 본격 나서

정래연 2024. 1.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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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가 국제 음악제 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에 나섰다.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는 다음달 17일까지 'Void With Muse'를 주제로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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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평화음악제 유치를 염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 모습.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가 국제 음악제 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에 나섰다.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는 다음달 17일까지 'Void With Muse'를 주제로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 장소는 전남 화순군 도곡면 델리프랑스다.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임승한이 함께 한다. 지난 20일에는 예술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광주국제평화음악제의 성공 유치를 함께 기원했다.

이날 윤동주 시인이 갈망하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특히 작곡자 이세종과 태너 송태왕이 함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자화상',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 길', '간판없는 거리', '별 헤는 밤' 등 19개 작품 중 10개 작품을 노래했다.

또 김정희 시인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돌아와 보는 밤', '새로운 길' 등을 낭독했다.

임승한 작가는 "전쟁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세계 모든 인류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와 'Void'가 품고 있는 에너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국제평화음악제'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조직위는 "광주국제평화음악제 유치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광주국제평화음악제'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외쳤던 '평화'와 '희망'을 테마로, 광주광역시를 '국제음악도시'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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