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수중 핵실험 주장에 “과장·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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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1일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과장·조작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만약 시험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는데, 핵 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직경 1m 이하의 어뢰에 들어갈 만한 소형 원자로 개발 사례는 전무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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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1일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과장·조작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만약 시험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는데, 핵 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직경 1m 이하의 어뢰에 들어갈 만한 소형 원자로 개발 사례는 전무하다”고 일축했다.
다만 “북한이 사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확인이 제한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진위 여부를 떠나 한미 연합 정보감시정찰(ISR)을 활용해 북한의 핵어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무기체계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의 담화문을 보도하며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조선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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