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중소 콘텐츠기업과 신규 미디어 컬래버레이션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우수 콘텐츠IP를 보유한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1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IP라이선싱 빌드업' 참여를 통해 우수 콘텐츠 IP 보유 콘텐츠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니즈앤', '단콩'과의 협업에 나서 롯데월드 35주년 기념 영상과 롯데월드 어트랙션 안내 영상 2종 등을 선보였다.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수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월드는 니즈앤 '개구니즈'와 협업해 롯데월드 대표 어트랙션인 '아트란티스'의 안내 영상을 만들었다.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개구니즈 캐릭터 라나와 함께 미지의 세계 아트란티스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가 3D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어트랙션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이용 수칙 등 유의사항을 담아 약 3분짜리 영상으로 완성했다. 제작 영상은 지난 1일부터 아트란티스 탑승 대기 공간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단콩'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는 개원 35주년 기념 3D 애니메이션 축하 영상을 제작했다. 로티와 로리가 단콩 친구들과 만나 '매직캐슬 케이크'를 즐겁게 만들며 개원 35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내용이다. 어드벤처 내 대형 미디어 스크린 '매직서클'을 통해 상시 송출되고 있다.

롯데월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5주년 기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를 제작했다. 맵핑쇼는 지난 35년간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험과 앞으로 계속될 미래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제작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롯데월드 측은 설명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