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월 초 발표…"지역 활력 회복"

안채원 기자 2024. 1.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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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월 초 첫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앞두고 "공교육을 통한 지역살리기가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지역살리기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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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강릉=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19.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월 초 첫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앞두고 "공교육을 통한 지역살리기가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살리기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각 지역이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구 운영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지역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1차 지정은 내달 9일까지 공모가 진행 중이며 전국 각 시도에서 지자체장과 교육감 등이 함께 지역별 교육발전특구 기획안을 마련해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은 3월 초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될 예정이다. 2차 지정은 1차 지정 이후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1차 지정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7월 중 지정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지역살리기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는 핵심 정책으로 교육발전 특구가, 다른 하나는 지역필수 의료 패키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과거 정부에서 교육정책이 획일적 평등주의에 매몰돼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의 추진이 어려웠던 상황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합의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게 교육을 이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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