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착수 10년, 경부고속道 회덕IC 건설…내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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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내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태로, 공사 완료 시 유성구와 서구, 대덕구 일원의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함께 신탄진IC 교통량 분산 효과도 예상돼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21일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022년 4월 착공에 들어간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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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내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현재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태로, 공사 완료 시 유성구와 서구, 대덕구 일원의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함께 신탄진IC 교통량 분산 효과도 예상돼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21일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022년 4월 착공에 들어간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의 공정률은 이날 기준 23%다. 현재 시와 도로공사는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결 공사를 진행 중으로,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대덕구 연축동(경부고속도로)과 신대동(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일원에 회덕IC 조성과 함께 총연장 0.8㎞의 연결도로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 완료 시 대전 북부권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유성구와 대덕구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유성IC 또는 신탄진IC를 경유할 수밖에 없어 이동시간이 늘어나고 이들 IC 진출입 시 교통정체 현상을 빚었다.
또한 서구 둔산동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북대전IC나 신탄진IC를 통과해야 했지만 회덕IC 이용으로 소요 거리가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이렇게 되면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 원활한 물류 이동과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향후 30년간 약 3307억 원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덕IC 연결도로 공사는 2014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에 반영, 2017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2020년 실시설계 과정서 사업비가 103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결국 타당성 재조사를 받게 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진행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총사업비는 986억 원으로 확정, 비용 대비 편익(B/C) 1.61,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AHP가 0.687로 경제성과 정책성·사업 타당성이 모두 도출됐다. 2021년 10월엔 투자 심사 이후 총사업비가 30% 이상 증가됨에 따라 의뢰한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둔산권 등에서 천변고속화도로를 통해 회덕IC 진출입이 가능해 세종시 등의 최단거리 접근로가 확보될 전망"이라며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과 연계, 연축도시개발사업지구 혁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동북부 지역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특별한 행정절차를 모두 조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사업 기간 중 추가 사업 또는 여건 변동 시 완공 시점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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