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복식 단짝’ 신유빈 꺾고 WTT 탁구 결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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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33·미래에셋증권)가 '복식 단짝'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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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4번째 세트까지 따내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전지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지희는 5번째 세트에서 듀스를 만들더니 끈질기게 신유빈의 공세를 버텼고,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내리 3포인트를 따냈다.
눈앞에서 승리를 놓친 신유빈은 6, 7세트 모두 전지희에게 내줬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다.
신유빈-전지희 조(1위)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아네트 카우프만-자비네 빈터 조(독일·53위)를 3-0(11-8 11-5 11-4)로 꺾고 함께 웃었다.
한편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이상 290위)가 홍콩의 람슈항-호콴킷 조(92위)에 3-2(11-13 11-4 9-11 11-7 11-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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