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경 9골' 경남개발공사,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단독 2위

김동찬 2024. 1.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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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2위에 올랐다.

경남개발공사는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0-26으로 승리했다.

5승 1패가 된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위였던 서울시청(4승 1무 2패)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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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경남개발공사 이연경(가운데)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2위에 올랐다.

경남개발공사는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0-26으로 승리했다.

5승 1패가 된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위였던 서울시청(4승 1무 2패)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는 7전 전승의 SK 슈가글라이더즈다.

전반을 13-15로 마친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혼자 9골을 넣은 이연경(6어시스트)과 8골의 허유진(5어시스트)을 앞세워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이미경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활약한 이연경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름을 바꾸고, 소속팀도 부산시설공단에서 경남개발공사로 옮겨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청에서는 우빛나(8골)와 권한나(7골)가 많은 득점을 올렸다.

[21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5승 1패) 30(13-15 17-11)26 서울시청(4승 1무 2패)

인천시청(2승 1무 3패) 25(15-12 10-11)23 대구시청(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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