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3선이상 용퇴' 띄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3선 이상 중진들을 향해 사실상 '용퇴'를 권고하고 나섰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관위가 중진 의원에 대한 페널티를 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3선 이상이나 올드보이, 586 카테고리를 만들어 감점을 주는 것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자발적 용퇴를 거론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기처럼 멈출 때 알아야"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3선 이상 중진들을 향해 사실상 '용퇴'를 권고하고 나섰다. 임 위원장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지지불태(知止不殆)'를 언급하면서 "사람은 멈출 때를 알아야 한다. 그분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김민기 의원이 솔선수범한 것처럼 이렇게 자리를 내주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해서 국민의 선택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자발적으로 후진을 위해서 물러서주시는 것이, 멈춰주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관위가 중진 의원에 대한 페널티를 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3선 이상이나 올드보이, 586 카테고리를 만들어 감점을 주는 것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자발적 용퇴를 거론한 것이다. 현재 민주당 다선 의원은 3선 21명, 4선 11명, 5선 4명, 6선 1명 등 총 37명에 달한다.
임 위원장은 또 사견을 전제로 여야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비례대표제 방식에 대해 '권역별' 제도를 도입하되 준연동형과 병립형을 섞는 방식을 거론했다.
권역별로 수도권(18석), 중부권(14석), 남부권(15석) 등으로 비례대표 의원수를 나눈 후 3% 이상 받은 정당에 대해서 30% 이내에서 비례의석을 배분하자는 것이다. 그는 "총 15석은 소수 정당에 나눠주고 나머지를 양당이 병립형으로 나눠가지면 된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 서동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5.7억 대박’ 로또 1등 17명 또 무더기 당첨…‘5870만원’ 2등도 76명 - 매일경제
- 또 따따블 갈까?…뜨거운 공모주 시장, 더 뜨거운 이차전지주 등판 - 매일경제
- 1년새 400% 폭등, 올해 또?…삼성·LG 효과에 질주하는 로봇株 - 매일경제
- 이부진이 걸쳤다 하면 대박…11만원 투피스, 75만원 백 ‘완판 행진’ - 매일경제
- 홍준표 “한국 군사력 5위, 北 핵엔 가슴 졸여…핵전력 강화해야” - 매일경제
- “57兆 사이니지 시장 잡아라”…삼성·LG 대격돌 - 매일경제
- “대체 어떤 꿈 꿨길래”…로또 1등, 한 곳서 수동 2명 나왔다 - 매일경제
- 2억짜리 술 완판, 이번엔 5억짜리 편의점에 떴다…싱글몰트·버번 ‘각양각색’ 위스키의 세계 [
- “유명 야구선수 출신, 골프채로 아내 이마를”…경찰에 체포, 본인은 폭행혐의 부인 - 매일경제
- ‘자책골 유도+최다 볼 터치’ 벤버지의 유산, 위기의 클린스만호 구했다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