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환경보호 위해 편의점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숟가락 50원 판매"

하승연 2024. 1.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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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편의점 중 한 곳인 훼미리마트가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21일(현지시간) NHK 등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지난 19일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빨대 등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세븐일레븐과 로손 등 3대 편의점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훼미리마트는 약 100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4톤, 모든 점포로 넓힐 경우 연 715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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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숟가락·포크 개당 4~6엔…냉장도시락 크기 줄이기도
일본 훼미리마트의 새로운 냉장도시락 용기 / 사진 = 훼미리마트


일본 3대 편의점 중 한 곳인 훼미리마트가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21일(현지시간) NHK 등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지난 19일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빨대 등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세븐일레븐과 로손 등 3대 편의점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현재는 도시락이나 디저트 등을 구입한 사람에게 플라스틱 숟가락 등을 무료로 주고 있지만, 29일부터는 개당 4엔에서 6엔가량을 받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국에 있는 훼미리마트 직영점 100여곳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이후 전국 1만 6,00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훼미리마트는 약 100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4톤, 모든 점포로 넓힐 경우 연 715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냉장도시락의 크기를 줄이고 가볍게 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계획이 실행된다면, 연간 약 421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븐일레븐도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등에 식물성 소재를 30% 배합하고 있습니다.

로손의 경우 손잡이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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