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한파주의보…시 “고령층‧노숙인 등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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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시는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한파쉼터와 밤추위대피소 등을 활용해 주거취약계층이나 고령층의 안전을 도모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24시간 빈틈없는 비상 관리체계로 전환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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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쉼터‧밤추위대피소 활용
저소득 노인에 도시락도 지원
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기상청이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데 따른 조치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질 때 ▲전날보다 10℃ 이상 기온이 내려 3℃ 이하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2일 낮에도 –5℃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을 통해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는 상황총괄반을 비롯해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노인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또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숙소도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한파쉼터와 밤추위대피소 등을 활용해 주거취약계층이나 고령층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파에 대응한 시민행동요령과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렸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24시간 빈틈없는 비상 관리체계로 전환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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