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정원도시 조성…테마정원 등 26개 사업 추진

안정섭 기자 2024. 1.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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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올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100만 관광객을 꿈꾸는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 남산 색깔 입히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정원도시 인프라 구축 등 모두 26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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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 조성된 '태화강 그라스정원'.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100만 관광객을 꿈꾸는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 남산 색깔 입히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정원도시 인프라 구축 등 모두 26개 사업이다.

특히 주요 사업 가운데 50%가 넘는 14개 사업은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상반기 중 80%를 초과하는 21개 사업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심공원 정원화, 장생포 봄의 정원 조성, 장생포 수국 포토존 설치, 생활권역 사계절 실외정원 조성, 태화강 그라스정원 조성 등 14개 사업은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남구는 도심 속 쉼터 공간인 어린이공원 등에 정원을 더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편의시설과 광장을 조성하는 도심정원 정원화 사업 추진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 자리잡은 약 2만2300㎡ 규모의 수국 정원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장생포 근린공원 일대에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4월까지 장생포 봄의 정원을 조성한다.

구는 2000㎡ 부지에 서부해당화와 철쭉 100그루, 버베너 2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고래조각정원 일원에 수국 500본을 더 식재하고, 수국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인접한 남산 일원에서는 1억2000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신규 사업인 남산 색깔 입히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산 솔마루길 등산로 800m 구간에 왕벚나무 350그루와 편백나무 1만3500그루, 진달래, 산수유 등 다양한 색깔의 관목류를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태화강 그라스정원' 조성사업도 지속 시행한다.

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삼산현대아파트 인근 태화강 둔치 1만2000㎡에 그라스류와 다년초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황토 맨발길을 정비할 계획이다.

무거동 신복교차로 인근 완충녹지 3000㎡에는 올해 상반기 중 생활권역 사계절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명품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조기 완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심경관 개선과 관광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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