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박덕흠, '다선 페널티' 이의 목소리.."선거구 변화 있었다"

김기수 2024. 1.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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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동일지역구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기로 한 당내 공천룰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정우택 의원 측은 청주 상당에서 19~21대 의원을 지냈는데,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에 따라 선거구 개편이 한 차례 이뤄진 만큼 동일 지역구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의 제기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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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동일지역구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페널티를 주기로 한 당내 공천룰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선 방식 등 22대 총선 공천 기준을 정하면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다선 의원에게 경선 득표의 15%를 감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에선 정우택(5선), 박덕흠(3선), 이종배(3선) 의원이 페널티 대상에 포함된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정우택 의원 측은 청주 상당에서 19~21대 의원을 지냈는데,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에 따라 선거구 개편이 한 차례 이뤄진 만큼 동일 지역구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의 제기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도시지역 5개 동 제외, 농촌지역 5개면 편입이 되는 등 전체 면적과 선거인 수가 변화하는 등 전혀 다른 선거구가 됐다는 것입니다. 박덕흠 의원 측도 20대 총선부터 남부3군에 괴산군이 새롭게 편입되는 선거구 개편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 측은 오는 22일 공관위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박 의원 측은 별도의 이의 신청서는 제출하지 않고 지역 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건의를 공관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관위는 이 페널티와 관련해 이의 제기가 있으면 심의를 진행하고 위원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을 경우엔 예외를 두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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